등산1 [일상_짠테크] 초보등산러들이 애정하는 '아차산' 올해 1월에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했다. 의사 쌤이 열심히 운동하라고 했다. 수술 후 두 달이 지난 3월, 슬슬 등산이 가고 싶어 졌다. 등산을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등산만 한 좋은 운동은 없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우리 부부의 콘셉트는 짠테크니깐 돈 쓰지 말고 산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누려 보기로 :) 체력이 완전히 돌아온 게 아니니, 몸 풀 겸 초보 등산러가 갈 수 있는 '아차산'으로 갔다. 아차산은 처음 가보는 거라서 약간 설렜다. ㅎㅎ 이날 역시 밥 두둑하게 먹고 과일 깎아서 락앤락 통에 넣고 물 한병 챙겨서 출발했다. 차를 갖고 갔는데 아차산 공영주차장이 폐쇄됐다. 이 자리엔 문화힐링광장을 조성한다고 한다. 주차는 '구의야구장 부설주차장(10분당 150원)'이나 '장로회 신학대학교 주차장(15.. 2021.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