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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성비 무인카페 발견! 'SOLO COFFEE'

by 스트롱백 2021. 8. 24.

난 우리 동네가 넘넘 좋다.

동네에 브랜드 아파트들이 잇달아 들어오면서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다. 

교통망도 정말 좋고 (우리집에서 도보 6분내 지하철역이 있고, 강남으로 한큐에 가는 버스 노선도 있다.)

인프라도 좋고 (마트와 백화점이 도보 10분 내에 있고, 재래시장은 도보 5분 컷. 저렴하다.)

강북에서 제일 크다는 공원도 도보 15분~20분이면 갈 수 있어서 좋다.

짝꿍이와 맨날 우리 동네 넘 살기 좋다며~ 돈만 있으면 살기 좋다며~ 그런데 우린 돈이 없다며~

우스갯 소리를 하곤 한다.

 

그런 우리 동네에 '무인카페'가 생겼다.

매일 지나치면서 '저기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가게 됐다.

재택근무로 바뀌면서 오후의 나른함을 이기고자 방문했다.

 

'SOLO COFFEE'

작은 공간인데 나름 예쁘게 꾸민 것 같다.

실내에서도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3개 정도 있는데

지금은 코로나라서 못 마신다고 한다.

 

커피 가격이 참 착하다.

아메리카노 1,400원

스타벅스 원두를 사용한다는데 이렇게 저렴할 수 있다는 것인가.

 

쓸데없는 생각은 거두고 메뉴를 주문해 본다.

먼저 '메뉴선택'을 하고 '카드결제'를 하면 컵이 나온다.

나는 '아아'를 선택

추출기에 갖다 대면 얼음이 먼저 나온 후 커피가 나온다.

뭔가 넘칠 것 같은데 딱 알맞게 나온다. 신기하네

 

 

그후 셀프대에서 시럽을 넣거나 빨대를 챙기면 끝.

짜란~ 셀프커피 완성!!

 

맛은?

커피맛이 아주 진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맛이다.

적당히 산미가 있으면서도 구수한 맛!

단연코 1400원짜리 맛은 아니다.

3~4천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이랄까? ㅎㅎ

 

울 동네에도 이런 무인카페가 생겨서 넘 좋다.

가성비 굿 맛도 굿!

자주 이용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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