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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돈내산_가성비가 넘쳐 흐르는 '감성커피 김포학운점'

by 스트롱백 2021. 9. 23.

지인이 카페를 개업했다. 

개업 축하도 하고 바람도 쐴겸 살랑살랑 다녀왔다.

 

도착한 곳은 '감성커피 김포학운점'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산업단지라서 주거지보단 작은 빌딩들이 많았다. 

손님들도 주로 근처 직장인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은 쉰단다. (주인장이 참 꿀이군!)

 

감성커피는 체인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동네에는 없어서 어떤 곳인지 참 궁금했다.

 

흰색 배경에 빨간 폰트가 참 잘 어울린다.

누가 봐도 새로 개업한 카페 모습... ㅎㅎ

 

산업단지에 위치한 카페답게 출근길 타임세일을 하고 있다. 

오전 7시부터 문을 여나 보다. 

사장님은 힘들지만 직장인인 고객들은 한끼 가볍게 해결하기 좋겠다. 

 

빅사이즈 아메리카노가 1,900원!

우리 동네 무인카페 아메리카노랑 가격이 똑같다.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 ㅜ

주인장..남는 게 있소?

 

안에 들어가 보니 오, 분위기 무엇.

깔끔하고 쾌적해서 좋았다.

게다가 테이블이 꽤 된다. 

하나, 둘, 셋, 넷... 무려 여섯 개의 테이블이 있었다. 

 

코로나만 아니면 여기서 수다 떨면서 커피 마시면 딱이겠다 싶었다. 

 

메뉴판을 보니 메뉴가 정말 많았다!

생아메리카노부터 시작해서 블렌딩 커피, 콜드브루, 밀크티, 과일주스, 

쉐이크, 티블렌딩, 티 종류 등등 

게다가 디카페인 커피도 있다!! 와와~~

커피 못 마시는 사람들이 고를 수 있는 음료 종류가 많아서 좋았다.

게다가 타 기업과 콜라보한 음료수도 있어서 재밌었다.

이번엔 감성커피와 농심이 만나서 바나나킥 쉐이크와 라떼를 판매하고 있었다. 

주인장이 맛있다고... 잘 팔린다고 하는데 바나나킥 좋아해서

호기심으로 먹어보는 사람들 많을듯!

 

게다가 과자나 간식 등도 이렇게 팔고 있어서 

주전부리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주 사다 먹을 것 같다. 

 

감성커피의 특이점은 감성 돋는 문구가 걸려 있다는 거다.

 

"쓰지 않을거야,

       그 잔도 니 인생도"

 

캬아~ 

오랜만에 감성 돋았다. ㅋ

 

나는 아이스 라떼, 짝꿍이는 생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열심히 마시느라 라떼와 아메리카노 사진을 못 찍은 건 함정 ㅜㅜ)

일단 양이 참 혜자다. 

기본이 라지 사이즈라서 실컷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그리고 커피 맛이 꽤 괜찮았다!

신선한 원두를 쓰나 보다. 

잠이 확 달아나지만 무겁지 않은 커피맛이었다. 

짝꿍이는 스벅 커피보다 여기가 더 맛있다고 했다.

(사실 우리 둘 다 커피 맛 잘 모른다는 건 함정)

 

집과 가깝다면 자주 갔을텐데... 

우리 집 근처에도 감성커피 생겼으면 참 좋겠다. 

 

내돈내산!

별점은 다섯개 드립니다!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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