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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작은 습관이 만드는 기적 <미라클 모닝>

by 스트롱백 2021. 3. 30.

 

<미라클 모닝> / 할 엘로드 / 한빛비즈

 

미라클모닝 – Daum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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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리디북스 리더기로 책을 꽤 읽고 있다.

리디북스는 무료로 업데이트 목록 중 읽을만한 책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게 함정.

하지만 게 중에는 이런 <미라클모닝>처럼 괜찮은
책도 있다.

(앞으론 밀리의 서재도 이용해보고 비교할 생각이다.)

 

예전에 네이버 재테크 까페에 가입했었는데

카페 주인장이 권해준 책이 바로 <미라클모닝>이었다.

 

저자 할 엘로드는 스무 살때 교통사고를 당했다.

음주운전 중이던 대형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해 6분간 사망했던 것.

다시는 걸을 수 없다는 말까지 들었던 상태였다.

하지만 그는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살아났으며,

강한 재활 의지로 현재는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로 거듭났다.

 

평범한 삶을 살지 않은 사람들에겐

그들만의 깨우침이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의 저자 역시도 인생의 고비를 특별한 방법과
깨우침으로 전화위복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줬다.

 

방법은 어렵지 않다.

1. 자신이 평소 기상하는 시간보다 좀 더 일찍 일어난다.

2. 이후 명상을 하고,

3. 자신이 목표로 한 것을 소리내서 읽어 본다.

4. 목표로 한 것을 그려보고,

5. 감사함을 담은 일기를 짧게 써본다.

6. 도움이 되는 책을 조금이라도 읽는다.

7. 마지막엔 몸을 움직이며 에너지를 활성화 한다.

 

그는 원래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올빼미족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상쾌한 아침을 보낸 후,

그것을 습관화 하고 변화한 것이다.

아침마다 이것을 실천한 후 저자는

어려워진 사업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이런 아침을 보내는 방법들을 사람들과 공유하며 동기부여 전문가가 될 수 있었다.

 

나 역시 아침에 일어나기 정말 어려운 사람 중 한명이었다.

하지만 밥벌이로 인해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야 했다. 

그때 정말 여러 고민 끝에 결정한 직장이었기 때문에 열정에 넘쳐 있었다.

그래서 그 새벽에 일어나면서도 피곤하지도 않고 상쾌했다.

그 상쾌한 아침 공기와 맑아진 머리.

잊을 수 없는 아침이었다.

 

그리고 두달 전엔 지병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건강과 삶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

아직 회복중이라 심신이 힘들긴 하다. 

그래서 일찍 자는 건 실행하고 있지만

일찍 일어나는 건 못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 건강했던 20대를 떠올리니

일찍 일어날 수 있는 건강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를 깨닫는다. 

그래도 건강이 빨리 회복된다면 실천하고 싶은 건 단연 '미라클 모닝'이다.

 

내 몸은 왜 이렇게 약해 빠졌을까 침울해 하는 대신,

나는 이 책의 한 구절을 읽으며 다시 마음을 다잡아 본다. 

아래와 같다. 

 


매일 아침 눈뜨며 생각하자.

'오늘 아침 일어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행운인가.'

나는 살아있고, 소중한 인생을 가졌으니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타인에게 나의 마음을 확장시켜 나가기 위해

모든 기운을 쏟을 것이다.

내 힘이 닿는 데까지 타인을 이롭게 할 것이다.

- 달라이 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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